부곡면 생활개선회, 라면 17박스 기탁
=제29회 부곡온천제 기간에 운영한 식당 수익금으로 마련= 부곡면 생활개선회(회장 김옥정)는 지난 3일, 부곡면을 찾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라면 17박스(5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날, 기탁된 라면은 '제 29회 부곡온천제'기간에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국밥, 파전 등 먹거리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된 것이다. 김옥정 부곡면 생활개선회장은 "부곡온천제의 성료에 도움이 되어 기쁘고, 또한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어경애 면장은 "따뜻한 온정을 전해준 생활개선회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전달받은 라면은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