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면김태희
2025-04-10
창녕군 영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하회근, 조명구)는 지난 7일 재래식 화장실 사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수세식 화장실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와이제이건설(대표 선종주)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재래식 화장실 사용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취약가구를 발굴하고, 와이제이건설에서 850만 원 상당의 사업비로 리모델링 공사를 지원했다.
화장실 공사를 지원받은 어르신은 “집 밖에 재래식 변기만 있고 마땅한 화장실이 없어 너무 불편했는데, 이렇게 집 안에 멋진 화장실이 생겨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선종주 대표는 “아직도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하는 이웃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재능기부를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선한 영향력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하회근 면장은 “매년 재능기부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와이제이건설 선종주 대표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닿지 않는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하여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와이제이건설은 매년 1가구를 선정해 재래식 화장실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