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어면지사협, '바람아 물럿거라!' 독거노인 가구 단열벽지 시공

<2023년 12월 15일 신문 보도자료>

창녕군 유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하대원, 김영덕)은 지난 14일
컨테이너에 살고 있는 독거 어르신 세대를 방문하여 보온 단열 벽지를
시공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유어면 작달 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전모 할머니(81세)는 열악한 컨테이너에서
살고 있으며, 단열이 되지 않아 겨울이 되면 특히 웃풍이 세서 늘 추운
겨울을 보냈다고 하며, 이번 겨울은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되어 고맙다고
하셨다.

이날은 궂은 겨울비가 세차게 내림에도 불구하고 위원들은 적극적으로
나서 집 안 가구를 모두 들어내고 단열 벽지를 반듯하게 잘라 붙이고 커튼을 새로 다는 등 바람 한 점 들어가지 않도록 꼼꼼하게 보온 작업을
진행하였다.

김영덕 위원장은 “매서운 한파 속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에너지
취약가구를 빠짐없이 발굴하여 따뜻하고 안전한 삶을 선물하기 위해 항상 노력할 것이며 주위에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복지사각지대 가구가
있다면 적극 알려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