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합면

202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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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합면자원봉사회, 멀리 있는 자식 대신... 설맞이 목욕봉사

2024. 2. 5.
대합면자원봉사회, 멀리 있는 자식 대신...
설맞이 목욕봉사
= 오랜만에 재개한 목욕봉사, 어르신들의 호응 좋아 한번 더 =

대합면(면장 노기현)은 지난 5일 대합면자원봉사회(회장 이상록)가 부곡스파디움·따오기호텔(대표 안영조)에서 설을 맞아 지역 내 거동불편 어르신 50여명을 대상으로 목욕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합면자원봉사회는 지난 1월 22일 코로나로 중단됐던 목욕봉사를 4년 만에 재개하고, 목욕봉사 후 어르신들께 점심 대접을 하였다.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등도 밀어주고 식사 대접까지 받아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자원봉사자들에게 연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대합면자원봉사회는 이러한 어르신들의 뜨거운 반응에 한번 더 지역을 위해 봉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자원봉사회 회원들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차량에 태워 목욕탕까지 이동하고 목욕 후에는 점심 식사까지 대접하여 댁까지 모셔다드리는 등 어르신들의 손발 노릇을 했다.

이상록 회장은 “어르신들이 멀리 있는 자식 대신 고맙다고 할 때 부모님 생각이 나 가슴이 뭉클해진다”며 “설을 앞두고 바쁜 일정 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우리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노기현 면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씻기는 일이 결코 마음만을 가지고 하기에 쉽지 않은 봉사이다. 진정성을 가지고 봉사에 임해주시는 회원들에게 마음을 담아 감사드리며 더불어 어르신들을 위해 목욕 장소를 무료로 제공해 준 부곡스파디움·따오기호텔의 사회공헌 활동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으로 전파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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