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고 학생 동아리, 간이매점 수익금으로 이웃사랑 실천

=영산면사무소에 30만 원 상당의 라면 10박스 기탁=

영산면(면장 하회근)은 지난 5일 오후 4시, 영산고등학교(교장 김미연) 학생 동아리 ‘체인지메이커스’가 영산면사무소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라면(40入) 10박스(3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품은 영산고등학교 학생들이 학교 내부에서 직접 간이매점을 운영하며 지난 6개월 동안 차곡차곡 모은 수익금 전액으로 라면을 구매하여 마련된 것으로, 청소년들의 땀방울과 정성이 담겨 그 의미를 더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체인지메이커스 동아리 대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6개월간 간이매점을 운영하며 얻은 수익금을 어떻게 사용할지 고민하다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싶어 라면을 준비했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이 따뜻한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하회근 면장은 “스스로 매점을 운영해 얻은 귀한 수익금을 선뜻 기부해 준 영산고 학생들의 따뜻하고 기특한 마음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라며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정성껏 마련해 준 물품인 만큼 관내 취약계층에게 소중히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라면은 영산면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가구 및 독거노인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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