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면김태희
2025-03-29
창녕군 영산면은 지난 25일 노인과 장애인 등 학대 취약계층의 안전 점검을 위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동동그리미’와 함께 ‘안전한家’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안전한家’는 창녕군이 군민 섬김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하는 맞춤형 상담 서비스로, 매월 학대에 취약한 가구를 방문해 생활실태를 점검하고, 안전 확인 및 복지 서비스 연계를 지원하는 활동이다.
이날 동동그리미는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10여 가구를 방문해 백미 10kg씩을 전달하며 건강과 경제적 애로사항을 듣고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기탁 물품은 지난 19일 영산국민체육문화센터 개관식에서 지역 내 13개 단체들이 쌀 화환 10kg 13포대를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결과로 마련됐다.
동동그리미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자주 방문하여 주민의 안전과 안부를 확인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이 없는지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전했다.
하회근 면장은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 확대를 통해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현장 행정을 강화해 보편적이고 예방적인 복지서비스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