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곡면 기관단체 및 청암마을 주민, 화재 피해 사찰에 성금 전달
창녕군 부곡면은 청암마을주민 일동 등 23개 기관단체에서 청암리 소원정사에서 발생한 화재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400만원을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 달 1일 밤 발생한 화재로 전소된 사찰을 돕기 위해 부곡면 기관단체와 청암마을 주민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성금을 마련한 것으로 더욱 뜻깊었다. 소원정사 주지스님은 “갑작스런 화재로 절을 잃고 막막하기만 했는데 주위의 관심과 따뜻한 지원에 큰 힘이 됐다”고 고마운 뜻을 전했다. 권태덕 부곡면장은 “어려움에 처한 이웃주민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각 기관단체장님과 회원분들, 그리고 청암마을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부곡면에 어려운 일이 생기면 함께 아픔을 나누고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금모금 참여 기관단체 △ 부곡면사무소 △ 부곡면 이장협의회 △ 비사벌신협협동조합 △ (사)부곡온천관광협의회 △ 부곡면 주민자치위원회 △ 부곡면 체육회 △ 부곡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 부곡면 새마을부녀회 △ 부곡면 새마을문고 △ 부곡면 의용소방대 △ 부곡면 여성의용소방대 △ 부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 가마골농악단 △ 쌀전업농협의회 △ 생활개선회 △ 부곡면 자원봉사회 △ 부곡면 자율방범대 △ 청소년지도위원회 △ 부곡면 발전협의회 △ 부곡면 청년회 △ 부곡면 특우회 △ 부곡면 적십자사 △ 청암마을주민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