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지읍,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로 복지사각지대 해소 앞장
남지읍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은 올해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사업을 통해 경로당 및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하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남지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019년 11월부터 간호직 공무원을 배치해 사회복지직 공무원과 협력하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필요한 보건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더 담아드림 건강복지' 사업을 시행 중이다.
특히 외곽지역 경로당을 중심으로 방문하여 혈압·혈당 측정, 계절별 건강관리 교육,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교육 등을 실시했다. 건강상담 결과에 따라 방문건강관리사업,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보건소와의 연계를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남지읍은 관내 경로당 43개소를 방문해 총 297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내년에도 연중 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읍 행정복지센터는 주민들이 보다 쉽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체성분 분석기, 혈당측정기, 자동혈압계, 키·몸무게 측정 기계 등 의료 장비를 설치해 민원인들에게 맞춤형 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용환 읍장은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가구, 치매와 정신건강 등 돌봄이 필요한 가구, 사회적 고립 가구 등 위기가구를 신속히 발굴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건강과 복지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며, 남지읍의 복지서비스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