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곡
2025-01-23
창녕군 부곡면은 지난 20일 부곡마을 이장 이특중 씨와 유족들이 부친 故이우목 씨의 장례식에서 받은 근조 쌀(10kg 16포)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특중 씨는 “생전 이웃사랑을 강조하셨던 부친의 뜻에 따라 쌀 화환을 의미 있는 곳에 쓰고 싶어 기부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권태덕 면장은 “귀한 쌀을 기부해주신 유족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고인의 뜻을 소중히 여겨 기부받은 쌀을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기부된 쌀은 부곡면 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으로, 이웃사랑의 의미를 이어가는 뜻깊은 나눔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