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곡면 박도형
2024-12-26
창녕군 부곡면은 오는 12월 말 명예퇴직을 앞둔 박용석 주무관이 부곡면 관내 한부모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지난 24일, 2백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박 주무관은 지난 2000년 공직에 첫 발령을 시작으로 명예퇴직을 하는 24년 동안 주민들을 위해 헌신하였다. 특히 업무에 관해 책임감이 강하고 꼼꼼하게 처리하는 등 사명감이 투철했으며 또한 힘든 일을 많이 처리하면서 쌓인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자상하게 전수해주는 따뜻한 선배이기도 하였다.
박용석 주무관은 “명예퇴직을 결심하면서, 그동안 근무해왔던 부곡면 관내 어려운 가정에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특히, 같은 부모의 입장에서 혼자 아이를 키우는 한부모가정에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권태덕 부곡면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를 결심한 박용석 주무관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각 가정에 잘 전달하여 의미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